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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오락실 게임 너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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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문득 옛날 게임 너클죠 생각이 났습니다. 조이스틱 없이는 이 게임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너도 나도 위로 튕기느라 정신 없었죠.

문방구에서 십 원 짜리 환전 후 쪼그려 앉아서 했던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너클죠 게임 중에 기억나는 것들

두서없이 생각나는 장면들을 기억하자면,

파워를 먹었을 때

용어가 파워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워를 먹으면서 온 몸이 하얘지고 한 방에 적들을 물리칠 수 있어요.


2단계 점프

단지 조이스틱을 위로 살짝 올리면 한 단계 점프했지만, 힘껏 올리면 2단계 점프해서 올라갑니다.

그래서 두 손을 활용하여 조이스틱을 조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너클죠는 조이스틱과 버튼의 스킬(일명 얍삽이)이 정말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안 그러면 쉽게 얻어 터져서 에너지가 점점 떨어지거든요.


총 주웠을때

중간 중간에 총이 나오는데 총을 먹으면 한정 된 총알로 정말 잘 싸워야 합니다.

초반은 쉽지만 후반에는 정말 중요합니다.


끝판왕

나의 기억이 정확한지는 사실 확실할 수는 없습니다.

너클죠에서 왕이 있었고, 끝판왕까지 이기면 또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을 5번인가 해서 5번 모두 끝판왕을 깨야 게임이 종료되는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아얘 종료되는건지 또 할 수 있는건지 기억이 확실히 안나네요.

완전 꼬마 시절이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이 정도 기억이면 그 당시 정말 재밌게 했었기는 했나 봅니다.

이 외에도 중간 중간에 검정 복장을 한 적을 깜치라 불렀나? 암튼 그 깜치도 잘 싸워서 초보는 거기서 무너지고는 했었죠.

고전 오락 너클죠 초반 화면


마치며

추억이 허세라 할 수 있지만, 확실히 이 정도의 추억을 떠올리면 삶을 연장 시킬 계기가 되기도 하는 거 같습니다.

이 지독한 무한 경쟁과 서로 잡아먹지 못해서 난리인 나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에 지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모든 걸 놓고 싶을 때 추억의 노래나 이러한 것들을 기억, 더불어 이를 경험했던 그 시절의 전반적인 환경들을 느끼면 다시 마음을 가다듬게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또 허세스러웠지만 너클죠 오래간만에 정말 새롭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