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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필드 플라이 아웃 규칙 쉽게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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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용어 중 헷갈리는 것 중에 ‘인필드 플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평소 알고 있어도 경기 보면 막상 헷갈리고, 정확한 규칙이 생각 안 날때가 많은 것이 인필드플라이 입니다.

그럼 인필드 플라이에 대해 쉽게 알아 보겠습니다.

야구장 위에서 찍은 사진


인필드 플라이 정의 및 적용 조건

  1. 노아웃 또는 1아웃 이어야 합니다.
  2. 주자는 1, 2루 또는 만루여야 합니다.(1루 또는 1,3루 일 경우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3. 타자가 때린 공이 내야에 떠야 합니다.(단, 번트 또는 직선타구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위의 경우 심판의 판단 하에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할 수 있고, 인필드플라이가 선언되면 타자는 자동으로 아웃 처리됩니다.

인필드 플라이란 순전히 심판의 판단에 있습니다.


인필드플라이는 야구 규칙에 왜 있을까?

예를 들자면, 1사 1,2루에 주자가 있을 경우 타자가 친 공이 내야에 높이 떴습니다.

심판의 판단 하에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면 그 타자는 자동 아웃이 됩니다.

이유는 만약 인필드 플라이가 야구 규칙이 없다면 상대편 내야수가 내야에 높이 뜬 공을 잡는 척 하면서 일부러 놓치면(고의낙구) 1, 2루 주자는 모두 아웃 되어 공수교대가 되겠죠.

이것은 1아웃에 해당하는 평범한 내야 플라이 아웃을 가지고 2아웃을 잡아 내려는 수비 측의 부당 이득, 즉 꼼수를 막기 위해서 1895년에 제정 되었습니다.


번트 타구가 떴을 때는 왜 인필드플라이 적용이 안될까?

번트는 공격 측에서 펴는 작전입니다.

1, 2루에 있는 주자를 한 베이스씩의 진루를 목적으로 작전을 편 것입니다.

타자가 그 임무 수행을 잘못해서 번트 타구 공이 떴을 때에는 수비 측에서 그 작전에 대해 대응을 잘 한 걸로 판단이 되기 때문에 인필드 플라이 적용이 되지 않음으로 일부로 공을 놓치고 더블 플레이를 시킬 수 있습니다.


주자가 1루에만 있을 때에는 인필드플라이 적용이 안되는 이유는?

주자 1루에서는 고의로 공을 놓치더라도 더블 플레이가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타구가 내야에 높이 떴는데 공을 때린 타자가 1루까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 선수는 어차피 아웃 될텐데 왜 저렇게 열심히 뛰지?” 라는 말을 합니다.

만약 안 뛰고 어차피 아웃 이니까 가만히 서 있거나 덕 아웃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1루에서는 인필드플라이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내야수가 고의낙구를 한 후 공을 땅에서 잡은 다음 2루에서 1루 주자를 아웃 시키고, 다시 1루에 던져 타자 주자까지 아웃을 시키게 됩니다.

주자가 1,3루에 있을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심판이 인필드플라이를 선언했는데 타구가 파울 지역으로 떨어진다면!!? 아웃이 아니라 그냥 파울입니다.


마치며

인필드 플라이에 대해 잘 몰라도 야구를 보는 데에 매우 큰 영향은 없지만, 알고 있다면 더 재미 있어요.

이 외에 야구는 헷갈리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투수보크, 낫아웃 등 볼 때마다 이해가 잘 안되는 것들이 많죠.

알고 있어도 정확히 누구에게 설명하지 못하는 그런 규칙들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