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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즐거운 인생 – 이준익 감독 2번째 음악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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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준익 감독의 음악 영화는 3가지 중에 두 번째로 개봉한 즐거운 인생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이준익 감독 음악 영화

  • 라디오 스타 (2006년)
  • 즐거운 인생 (2007년)
  • 님은 먼 곳에 (2008년)

왕의 남자로 천 만 관객을 찍고 이후 만들어진 영화들인데,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은 영화라 생각 됩니다.

저는 그 중 2번 째 개봉한 즐거운 인생을 가장 좋아하고, 살면서 100번 넘게 봤습니다.

결혼 전, 결혼 후, 딸 아이를 낳고, 딸이 중학생이 된 이후, 시기마다 이 영화의 느낌이 모두 다릅니다.


영화 즐거운 인생 (2007년 9월 13일)

영화 즐거운 인생 메인 포스터

과거에 이준익 감독 인터뷰에서 봤는데 세월이 오래 지나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원래 음악 영화 중 첫 번째 영화로 즐거운 인생을 개봉을 하려 했는데, 주인공(정진영, 김윤석, 장근석, 김상호)의 기타, 베이스, 드럼 연주와 노래 연습이 길어져서 미룬 것으로 알고 있고, 라디오 스타가 먼저 개봉을 하였습니다.

즐거운 인생 기본 정보

지금 캡쳐를 했는데 여전히 좋은 평점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 지인 중에는 즐거운 인생을 보고 인생이 180도 바뀐 분도 있습니다.

또 다른 지인은 주변 아빠들끼리 모여 밴드를 시작하고 실제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면 오로지 가족을 위해 돈만 벌고 일생을 살다 보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우울하고 무기력 해지는 순간들이 자주 찾아오게 됩니다.

이 영화는 가족을 위해 하루 하루 돈 벌기에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우리 아빠들에게 정말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어차피 살아있는 이상 긍정적으로 즐거운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실은 쉽지 않지만, 그 부분 또한 영화에서 표현이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그 상황에서 하고 싶은 일을 각 주인공들의 시행 착오 끝에 결국에는 이루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특히 마지막 활화산(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의 콘서트에서 부른 ‘즐거운 인생‘ 이란 노래는 언제 봐도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마지막 콘서트 장면 – 노래 제목 ‘즐거운 인생’


마치며

이 영화를 거짓말 안하고 100번 넘게 봤기 때문에 리뷰 보다는 간단하게 저의 일기를 적었다고 봐도 될 거 같은데요.

그래도 글이 공개가 되는 입장에서 다시 말씀드리자면, 결혼 전과 결혼 후 자식이 생기고 일만 하다 지쳐있는 아빠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 드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즐거운 인생 관련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