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NPB)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로 이루어진 일본의 상위 프로야구 리그입니다.


양대 리그 체계이며,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 차이
양 리그는 운영 방식에서 조금씩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차이점은 지명 타자 제도의 도입 여부인데요.
센트럴리그는 지명 타자 제도가 없어 투수도 타격을 해야 하며, 퍼시픽리그는 미국의 지명타자제도가 있어 투수는 타격에서 제외됩니다.
그 외에도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순위 결정에서의 동률 계산 방식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양 리그 모두 팀 당 정규 리그 120경기(5개 팀을 상대로 각각 24경기씩) 교류 전 24경기(6개 팀을 상대로 4경기씩)를 치르도록 되어있어 각 팀은 한 시즌마다 최소 144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여기서 교류전은
시즌 중인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펼쳐지는데요. 각 팀은 자신이 속해있지 않은 리그의 팀과 경기를 갖게 되는데 상대 한 팀 당 4경기씩을 소화합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정규 리그 우승팀 및 순위가 결정되면, 10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펼쳐지는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통해 각 리그의 상위 세 개 팀은 일본 시리즈 진출 권을 두고 겨루게 됩니다. 정규 리그와 마찬가지로 양 리그가 개별적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펼치는데요.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정규 리그 2위 팀과 3위 팀이 맞붙는 퍼스트 스테이지(3전 2선승제)와 퍼스트 스테이지 우승팀과 정규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파이널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이널 스테이지의 우승팀이 일본 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일본시리즈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펼쳐지는 일본 시리즈는 각 리그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팀이 서로 겨루어 일본 프로야구 리그 전체의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경기입니다.
7 전 4 선 승 제로 치러집니다.
참고로 메이저리그에서의 아메리칸리그는 1973년부터 지명타자 제도를 시행해왔고, 내셔널리그에서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와 타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내셔널리그도 정규 시즌에 지명 타자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가 양립하고 있는데요.
투수가 타석에 등장할 때의 긴장감, 그에 따른 번트 등의 전략과 같은 잔 재미가 사라져 아쉽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물론 긍정 적인 반응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일본 프로야구도 조만간 그렇게 되지 않을 까 예상해봅니다.